박준규국회의장은 국회정상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오는 9월
5일께 야당의원들의 사퇴서를 반려할 계획인것으로 24일 알려졌다.
국회의장실의 한 관계자는 정기국회가 9월10일 개회되는 만큼 그
이전인 9월5일 을 전후해 사퇴서를 반려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현재
여야대화통로가 사실상 단절되 어있는 점을 감안, 사퇴서반려에 즈음해
박의장이 직접 김대중총재를 비롯한 야당중 진들을 개별 접촉하여
국회정상화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박의장이 야당측과 국회정상화를 위한 구체적 절충을
벌이기 보다는 향후 정국운영에서 야당측이 결코 소외되지 않을것임을
분명히해 여야간 불신감 해소에 주력하는등 거중조정역을 하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