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북한방문 일정을 모두 끝내고 24일 귀국 길에 오른다.
다나미(전병윤명) 당홍보국장을 단장으로한 이 대표단은 평양등지에
머무는 동안 북한 노동당 간부들과 일련의 접촉을 갖고 양국간
최대현안인 후지산호 선원석방 문제를 비롯한 관계개선 방안을 협의했다.
다나미 국장은 이날 평양에서 일본기자들과 만나 방문결과를 설명하는
가운데 북한측은 일본이 과거의 식민지배를 사죄하고 이를 배상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 후지산호 문제도 이러한 맥락에서 인도적으로 논의할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말 했다.
한편 그는 북한이 가네마루씨의 방문연기 가능성을 비친 일부 보도에
크게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할뿐 이번 비공식 절충에서 후지산호 문제가
어떻게 논의되었는지 밝히지 않아 자민,사회 양당 정식 대표단의 방북에
앞선 선발대의 행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일본언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