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마인드가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통신공사가 15일 국내 2백개 기업및 은행/공공기관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통신시장조사결과에 따르면 철강 화학 제약분야 제조업체의 경우
지난 상반기중 통신비가 전체 매출액의 0.2%, 식품 기계 자동차분야가 0.3%
수준으로 밝혀졌다.
*** 서비스업 1.9%로 가장 많아 ***
금융/건설업은 0.4%, 공공기관은 0.6%였으며 서비스업의 통신비가
1.9%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간 통신비지출규모는 1억원이하 업체가 전체의 45.5%인 91개업체,
10억원이상 13개 금융기관을 포함한 20개업체(전체의 10%)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대상 1백개 제조업체중 47개업체가 연간 1억원이하의 통신비를
활용치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기업/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전화기수는 금융기관및 서비스 업체가
4백대 이상을 갖고 있으나 제조업 건설업은 2백대이하였다.
휴대전화는 미사용 업체/기관이 전체의 70%였으며 40개업체가 1~2대에
그치고 있고 차량전화는 미사용업체가 15%로 점차 사용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산인력의 경우 5~15명 정도가 가장 많았고 제조업 일부업체를 빼면
대부분이 전산시스템을 구축,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기업들에 대한 이같은 내용의 통신시장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