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세금이 계속 걷혀 재정수지 흑자가 날로 늘고 있다.
15일 재무부가 집계한 재정수지 (한국은행 집중기준)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까지 조세수입은 16조7천1백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1%나 증가하면서 올해 예산상의 연간 세수목표 21조9천2백42억원의
76.2%를 달성했다.
이에따라 이 기간중 일반회계 세입은 17조1천1백20억원에 달한데 비해
세출은 11조3천2백29억원에 그쳐 무려 5조7천8백91억원의 흑자를 기록,
작년동기의 흑자 3조5천8백67억원보다 61.4%나 증가했다.
한편 일반회계에 특별회계와 기타부문을 합친 총재정수지 흑자는
5조8천3백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조1백35억원보다 14.1%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