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와 이라크에 점령된 쿠웨이트에 발이 묶여 있는 미국인들은
이번 중동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출국하지 못할 것이라고 이라크 고위관리들이
말한 것으로 미국의 ABC방송이 14일 보도했다.
ABC방송은 이날 중동사태 발생후 처음으로 바그다드에 입국한 앵커맨
테드 코펠 의 보도를 통해 이라크 외무부관리들이 이라크와 쿠웨이트에
있는 3천여명의 미국인 들에 대해 인질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으나
제한인(RESTRICTEE)로 불렀으며 "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출국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 방송은 백악관은 이에대해 논평을 하지 않았으나 국무부는 보도가
사실이라 면 이는 "정당화 될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