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신소재(대표 김상우)는 최근 미국 항공기부품제작회사인 하이솔
(Hyson)사와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맺었다.
** 항공기용 접착제 제조기술 이전받아 자체 생산계획 **
이 회사는 하이솔사 계열인 덱스터접착제및 원자재사업부와 장기협력
관계를 맺고 덱스터가 제작한 항공기용 접착제와 프라이머등을 국내및
동남아 항공기제작회사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한일신소재는 이번 계약에서 독점판매조건외에 덱스터의 연구기자재및
제조기술을 이전받게됨에 따라 앞으로 기술축적을 통해 항공기용접착제등을
자체 생산, 미국하이솔사의 판매망을 이용해 수출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이미 광주 소촌 공장에서 카본과 케블러를 소재로 한 항공기
동체용콤포지를 생산, 미국 항공기부품사에 샘플을 의로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테니스라켓 수직계열 생산체제 구축 **
한일신소재는 지난66년 설립된 한일라켓트공업이 테니스라켓및 볼의
사업영역에서 항공기부품소재사업을 강화하기위해 지난달말 상호를
변경한 회사이다.
이회사는 상호변경과 함께 부설연구소를 설립,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왔던
테니스라켓의 원료수지를 개발해 원료로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수직계열
생산체제를 갖췄다.
새로 개발한 수지는 라켓성형후 마무리공정을 대폭 줄여 종전의
20-25분의 제조시간을 10분이내로 단축, 가격및 품질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