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훈국무총리는 14일 하오 시내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16차 침례교 세계대회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인류를 파멸로부터
구하고 인간성 을 회복시키는 가장 강력한 힘은 그 어떤 제도나 법보다도
그리스도의 복음과 같은 정신혁명주도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총리는 이어 "이같은 견지에서 이번 서울대회가 종교적 영역의
문제를 토의함 에 있어 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인류공동의 정신적
제반문제에 대해서도 명쾌한 처방 을 제시하는 역사적인 모임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세계각국의 침례교지도자및 신 자들께서 반세기 가까이
국토분단의 고통을 겪고 있는 우리 한국민이 평화와 통일의 그날을 앞당겨
맞이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