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14일상오 로버트 리스카시 한-미연합사령관의 방문을
받고 이라크/쿠웨이트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뒤 중동사태및 한반도주변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동시다발 전쟁가능성에 대비, 한-미방위체제를
강화하고 조기경보활동을 전면 가동토록 당부했다"고 김종휘대통령외교안보
보좌관이 전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측에서 이상훈국방부장관과 정호근합참의장, 최중배한미
연합사부사령관이 그리고 미국측에서 그레그 주한미대사가 각각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