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9일 외국은행간 거래에서 원화환율은 이날의 매매기준율인 7백15원
보다 20전 높은 7백15원20전에서 첫거래가 이루어 졌다.
이후 최저 7백15원10전 최고 7백15원80전을 보이면서 7백15원70전을
종가로 마감됐다.
이에따라 10일 매매기준율은 오늘보다 50전 높은 7백15원50전에
고시될 것으로 외환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기업들의 외환 포지션이 없는 이유로 이날은 거래가 한산했으나
환율의 바닥권 인식에 따른 매수세로 원화 환율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편 일화 1백엔당 엔화환율은 4백78원26전을 기록, 지난 4일이래
처음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