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는 올해도 곡물의 대풍작이 예상됨에 따라 자국 은행들에 대해
곡물수매기금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지시했다고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중국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과거 수년동안 자금부족에 시달린 곡물수매
기관이 국가가 지정한 양의 곡물을 재배한 농민들에게 현금대신 차용증서를
주고 곡물을 매입함으로써 농민들을 분개시킨 것을 감안, 수매자금을 미리
확보케 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정부는 또 올해는 은행들이 곡물수매기금마련에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되며 농가에 대한 대출도 추가적인 이자부담 없이 최고 1년까지 연장이 가능
하다고 밝혔다.
작년 중국 중앙은행은 지방은행들에 곡물수매자금으로 2백억원을 지원한
바 있는데 올해의 곡물수확량은 작년의 4억7백만톤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무역액 6천만달러초과 200개사 달해 <>
중국의 대외무역 주요공사 가운데 작년 10억달러이상의 수출입거래실적을
기록한 기업은 9개에 달했다.
국제상보의 조사에 따르면 수출입합계 무역총액이 6천만달러를 초과한
기업은 전국에서 2백사였으며 이 가운데 1백32개기업이 총액 1억달러를 초과
했다.
또 수출이 1억달러를 초과한 기업은 96사로 베스트2백사의 48%였다.
이번 통계에는 3국간 무역은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