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시세가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7일 중고차매매업계에 따르면 지난7월 장마영향으로 거래부진이 지속되면서
전반적으로 시세가 하락, 약세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차종별로는 소형승용차가 10만원, 중대형 승용차중 일부차종이 20만원정도
하락했으며 지프류도 50만원정도 떨어졌다.
또 봉고코치 베스타 그레이스등 소형상용차는 20만-30만원, 1.5-2.5톤의
소형화물차 역시 20만-40만원정도 떨어졌다.
이같은 상황은 8월들어서도 지속,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바캉스시즌에
돌입하면서 2백만-3백만원대의 소형승용차를 중심으로 매기가 되살아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년과는 달리 거래량이 늘지않아 시세가 오를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새차출고 사정이 여의치 못한 그랜저 슈퍼살롱등 고급승용차의
경우 매물이 달리고 있어 가격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