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 우주궤도에서 발사되어 적국에서 날아오는 핵미사일등을 요격하는데
이용될 수 있는 스타워즈 계획용 추진체를 개발중인 미국은 종전보다 성능이
향상되고 무게와 부피도 작아진 개량형 모델에 대한 실험을 지난 24일
성공리에 마쳤다고 미 국방부가 31일 공개했다.
국방부 관리들은 1년전에 개발된 무게 1백 의 구형 모델보다 크게
줄어든 20 짜리 추진체에 대한 개발실험을 마쳤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이를
실용화하기에는 아 직도 너무 무거우며 최종 개발까지는 아직도 요원한
상태라고 말했다.
에드워드 공군기지의 격납고처럼 생긴 실험실건물안에서 이 추진체는
로켓을이 용하여 모의 목표물 향해 비행하는데 성공했다는것 인데 이
추진체 실험성공에 대한 발표는 미국의 스타워즈 계획 연구기금 조성을
둘러싸고 국방부와 의회가 상호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의회는 국방부에 맞서 동서관계의 화해와 미국의 예산적자가 증대하고
있음을 들어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이 계획에 반대하고 있다.
흔히 스타워즈 로 알려진 수십억달러가 소요되는 SDI 계획은 적국이
핵미사 일을 발사하면 이를 지상 또는 우주에서 대응 발사한 요격무기로
맞추어 무력화시킨다는 방어체제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