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호전, 유통단계의 물량이 늘어나자 또다시 저가판매가 일고 있다.
*** 장마로 국산대두박 판매 늘어 ***
30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그동안 생산업체의 대두박재고 체화로 생산
활동이 위축되어 시중 공급이 원활치못해 유통단계의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면서 강세를 보이던 것이 장마로인한 수입대두박의 하역 작업부진으로
상대적으로 국산대두박의 판매가 늘어나자 최근들어 시중식용유공급도 늘어
나고 있다.
이에따라 상인들의 판매경쟁이 또다시 일기시작, 가정용인 0.9l짜리의 경우
상자 (20개)당 5백원씩이 떨어져 동방유량 (해표)제품이 2만 5백원선,
제일제당 (백설표)제품이 1만 9천 5백원선, 삼양유지 사료제품이 1만 9천
원선에 각각 판매되고 있고 1.8l 짜리 역시 같은폭으로 떨어져 해표가
2만 4천원선, 백설표가 2만 3천~2만 3천5백원선, 삼양제품이 2만 1천 5백-
2만 2천원선을 각각 형성하고 있다.
또 실수요자용인 18l 짜리도 해표와 백설표가 1만 6천원선,삼양제품이
1만 5천 5백원선으로 5백원씩이 떨어졌다.
*** 내달하순부터 다시 강세 보일듯 ***
한편 판매업계에서는 장마가 끝나고 부두에 들어와있는 수입대두박의
하역작업이 정상화되면 국산대두박의 판매가 다시 부진해지면서 생산활동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다 다음달 하순부터는 추석선물세트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중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 시세 역시 강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