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단내 현대자동차를 비롯일부 대기업체들이 경비절감을 이유로
영양사를 두지않고 식당운영을하는가하면 집단급식소의 시설이 불결해
하절기 집단식중독발생등이 우려되고 있다.
*** 경비절감이유...영양사부족/시설도 불결 ***
28일 울산시에 의하반 지난 5월부터 집단급식소 가운데 50명이상
급식제공83개기업체 구내식당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영양사가
부족한 현대자동차와 조리장시설이 불결한 고려종합화학등 10개업체를
적발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회사내 20개의 집단급식소는 영양사가 15명이나
부족한 5명만 두고있으며 급식시설마저 불량한것으로 지적됐다.
또 대한유화는 유효기간이 지난 어묵등 식료품을 보관해 왔으며
이수화학은 수질 검사를 받지않은 물을 식수로 사용해 왔다는 것.
작년1월6일 현대자동차 소형2공장 근로자 3천여명이 구내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 4백여명이 집단식중독을 일으켜 병원에 입원, 조업이
중단되기도 하는등울산 공단의 대기업체 급식소의 불량 상태가 지적돼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