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거래공백상태를 보여 온 회사채가 투신사 특수은행등 기관들의
매수주문이 일부 재개되면서 거래가 되살아나 유통시장 수익률도 소폭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통시장에서의 매입분 만큼 발행시장에서
인수토록 한 증권당국의 조치로 수익률이 낮은 발행시장에서의 회사채
인수를 꺼린 기관투자가들의 외면으로 거래공백상태를 보여왔던 회사채가
투신사 특수은행 지방은행등 기관투자가들의 "사자"주문이 일부 재개되면서
유통수익률이 14.0~16.05%로 전일보다 소폭 하락하는 수준을 보였다.
이들 기관투자가들은 유통시장에서 회사채 매입에 나서라는 재무부의
긴급지시에 따라 매입주문을 재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