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실업(대표 채철/구로3단지)이 주생산품인 카스테레오의 수출부진을
타개키 위해 해외생산 및 신제품개발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카스테레오가 EC에서 덤핑제소돼 유럽지역수출이 어려워짐에
따라 국내생산을 줄이는 대신 해외 생산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이를위해 연내 인도네시아 업체와 외주생산계약을 맺는 한편 서독에는 부품
수출을 통한 현지 조립판매망을 갖추기로 했다.
또 수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유럽시장비중을 낮추기 위해 미주와 동남아
지역 진출을 확대키로 했다.
오는 10월부터는 비디오폰 카메라와 페이저(일명 삐삐) 생산에도 나서기로
하고 3억원의 설비투자를 진행중이다.
공장자동화율도 현재의 60%수준에서 1백%로 높일 계획이다.
동해실업은 4백30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3백80억원,
올 목표는 4백30억원으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