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밤 동부 레바논의 한 호텔에서 연료탱크가
넘어지 면서 화재가 발생, 적어도 45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치안 소식통들이
26일 밝혔다.
불이난 카수프 호텔은 시리아 통제하에 있는 베이루트 동방 45 의
슈타우라시 에 소재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희생자들은 잠자던중 변을
당했다고 이 소식통들은 말 했다.
한 소식통은 전화 통화에서 연료탱크가 넘어지면서 발화한 불이 곧
호텔 현관 으로 옮겨붙었다 고 전했다.
이 소식통들은 수시간만에 불길이 잡힌뒤 대부분 알아볼 수 없을만큼
불에탄 사 망자들의 유해를 끌어냈다고 말했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기독교 세력간의 싸움이 거의 6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동베이 루트로부터 피신해온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