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운동선수들이 올 가을 북경에서 열릴 예정인 제11회 아시아경기
대회 이전에 중국선수들과 몇주동안 중국에서 합동훈련을 가질것이라고
상해해방일보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를 위해 약2백60명의 대만선수들이 아시아경기대회 개막
3주전인 오는 9월1일 참가팀들중 첫번째로 북경에 도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만 스포츠연맹 관리들도 농구 골프 배구등을 포함한 일부
대만선수단이 중국선수들과의 합동훈련을 위한 조기중국입국을 신청
했다고 확인했다.
중국과 대만운동선수들의 합동훈련은 이번이 처음인데 대만선수들은
지난4월 본토에서 열린 공식대회에 최초로 출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