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관영 모스크바방송은 18일 노태우대통령이 한소간의 관계정상화와
경제협력 증진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 방송은 노대통령이 한 외신과의 회견에서 지난달
4일 샌 프란시스코에서 있었던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과의 회담에 언급,
이같이 말하고 고 르바초프대통령과의 회담은 "만남 그자체로서 태평양
지역에서의 평화와 협조의 정 책을 실시하는 확고한 길임을 지적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또 노대통령이 남북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도를 모색하기
위해 남 북정상회담을 제의한 것으로 설명했다고 소개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