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벽 1시50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3동 265의 449
다세대주택 지하층2호 김장곤씨(58)집에 벼락이 떨어져 잠자던 김씨와 부인
서순민씨(56)등 일 가족 7명과 옆집 주민등 9명이 중화상과 찰과상등을
입고 세브란스병원과 고려병원 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낙뢰로 김씨의 부억에 있던 프로판가스통이 폭발하는 바람에
다세대주택과 인근 단독주택등 모두 27가구의 창유리 2백여장이 깨지고
가구등이 파손됐으며 김씨 가족들은 대부분 전신에 3도가량의 화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