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한국증권전산과 증권사들간에 이견을 보여오던 주식관련정보
제공을 둘러싼 마찰이 3년만에 해소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증권전산은 증권사들에 월 7백만원의 기본시세
정보사용료를 받고 증권사에 공식적으로 시세정보를 제공키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각 증권사들도 이들시세정보를 공식절차를 밟아 제공받아
원하는 투자자나 기관들에 시세정보나 이와 관련한 2차가공정보를 판매할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각종증권사들이 증권전산의 시세정보를 부당하게 인출,
사용해와 증권전산과마찰을 빚어왔다.
한국증권전산과 증권사들이 합의한 시세정보사용료는 매월 기본급
7백만원에 지점당 25만원씩 가산한 금액으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