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근로자증권저축에 가입한 소액투자자들의
증시이탈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 6개월새 12% 감소 **
1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월급여 60만원이하의 봉급생활자를
대상으로 하는 근로자증권저축가입자수는 지난6월말현재 65만1천1백69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작년말의 72만8천1백79명에 비해 7만7천10명(11.8%)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6개월동안 약8만명정도의 근로자증권저축가입자들이 장세침체에
지쳐증시를 떠난 셈이다.
같은기간중 근로자증권저축가입금액은 1조1천67억원에서 1조89억원으로
9백78억원(8.8%)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중 할부식 적립식 근로자증권저축등 전체증권저축가입자수도
92만8백18명에서 83만6천6백37명으로 8만5천명(1%)이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