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가짜유명브랜드제품의 생산규모는 연간
1천억달러규모에 이르고 있으며 네덜란드, 서독, 프랑스등에서도 가짜 유명
브랜드제품이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특허청이 입수한 국제상표산업협회(AIM)의 자료에 따르면 세계위조
상표제품의 연간 생산량중 45%가 개발도상국과 후진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대만 18%로 1위...한국은 6% 5위 ***
이와함께 EC및 타OECD국가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위조상표제품의 생산량도
세계위조상표제품생산량의 3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AIM자료 선진국서도 38% 차지 ***
위조상표생산량을 국별순으로 보면 대만이 세계취조상표연간생산량의 18%
를 생산, 1위를 차지했으며 이탈리아가 9.7%로 2위, 홍콩이 7.6%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와함께 태국이 7%로 4위, 그리고 한국이 6%로 5위를 기록했다.
태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이 주로 생산해 내고 있는 위조상표제품들중에는
시계가 80%로 가장 많았으며 자동차부품과 화장품이 각각 많았으며 자동차
부품과 화장품이 각각 67%와 57%로 시계의 뒤를 이었다.
이와함께 서독이 포함된 EC국가들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위조상표제품
가운데는 식품류가 56%로 가장 많았으며 의류와 화학품이 각각 55%와 51%로
식품류 다음을 차지했다.
위조상표제품생산 상위12개국중 EC국가들은 6개국이나 포함되었는데 이들
6개국이나 포함되었는데 이들 6개국들은 이탈리아(2위), 네덜란드(7위),
스페인(8위), 프랑스(10위), 서독(11위), 영국(12위)이다.
한편 특허청은 이번 AIM의 발표를 계기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과의
지적재산권협상에서 한국내에서 위조상표제품이 대량 생산된다는 것은 사실
과 다른 것이며 한국내에서 생산되는 위조상표제품의 생산량은 타국에 비해
적은 규모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