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공체(EC)는 오는 10월부터 국제협약에 따라 불가리아와
체코슬로바키아의 상품에 대해 적용해 오던 수입쿼터제를 폐지할 것이라고
EC집행위원회가 12일 밝혔다.
EC 위원회는 이들 국가에 대한 이같은 수입쿼터제 폐지 제안은 EC
각료회의의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24개 공업국들은 지난 4일 동구국가들 중에서
경제지원대상국을 현재의 폴란드, 헝가리, 동독, 유고슬라비아에 이어
불가리아와 체코슬로바키아를 추가로 포함시키기로 결의한 바 있다.
EC는 폴란드와 헝가리 상품에 대한 수입물량 제한을 해제한데 이어
지난 1일부터는 동독 제품에 대해서도 수입쿼터제 및 관세를 완전히
폐지한바있다.
EC는 또 유고슬라비아의 공업제품에 대해서는 수입쿼터제를 이미
폐지한데 이어10월 부터는 농산물에 대해서도 쿼터제를 폐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