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은 한국에 의약및 치료기기를 대종으로 하는 모두 25건의 특허기술
이전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들 특허기술 대부분은 국내 산업에의 활용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AIDS 치료제 포함 21건이 의약, 치료기기 ***
5일 특허청에 따르면 소련은 최근 한국측에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치료제를 포함한 모두 25건의 특허기술 이전을 희망하고 이전 가능여부를
타진중이라는 것이다.
특히 소련이 한국측에 이전을 희망하고 있는 25건의 특허기술중
전체의 84%인 21건이 의약및 치료기구인 것으로 나타나 의약, 치료기기가
대종을 이루고 있다.
이들 특허기술을 기술분야별로 분류하면 의약및 그 제조방법이 12건
(48%)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치료진단방법및 기기가 9건(36%)이며
살충제와 개인용 컴퓨터프로그램, 황동관, 담배필터등은 각각 1건씩으로
대부분 국제특허출원을 하고 있으며 미국과 프랑스, 영국, 서독, 일본등
선진국과 한국(2건)을 지정국으로 하고 있다.
이에따라 특허청은 이들 특허기술에 대하여 국제특허자료센터(INPADOC)
자료에 의해 출원공개된 AIDS치료제등 기술 13건을 확인하고 전문 공개
기술명세서를 조사, 신규성과 진보성이 있는 새로운 기술로 평가하고
국내 의약계등 국내 산업에의 이용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허청은 의약분야의 항종양제와 위궤양치료제, AIDS치료제, 난포호르몬
관련 의약품 제제등은 국내 의약계에서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관련기관이나 업계의 요청이 있을 경우 관련 자료의 특허
문헌 내용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