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군민간의 유대강화를 위해 일간신문인 국방일보(가칭)를 창간,
가두판매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현재 KBS가 방송하고 있는 군FM
방송의 청취지역을 대폭 확대키위해 9개송신소를 새로 설치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국방부는 4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민간인의 군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 군내부용으로 발행되고 있는 전우신문의
체제를 대폭 변경, 미국의 성조지와 같은 형태로 일간 국방일보의 창간을
검토키로했다.
*** 군 - 민관계의 매체로 활용 ***
국방부는 국방일보를 통해 군의 활동상을 심층보도하는 한편 일반 시사
문제및 논설, 저명인사의 칼럼및 예술문화분야등을 광범하게 다뤄 국민
관계의 매체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이와함께 현재 KBS에 위탁방송되고 있는 군FM방송의 가청권을
현재의 전방지역에서 중남부지역이남으로 대폭 확대키 위해 수도권의
남산을 비롯한 계룡산 무등산 팔공산 묘향산 봉래산등 모두 9곳에 송신소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국방부는 이같은 계획에 따라 문공부 체신부등 관계부처와 국방일보 창간
및 군FM방송 가청권 확충방안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