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9년부터 금년 5월사이에 신설된 골프장 가운데 농경지가 10%이상
포함된 골프장은 경북선산, 경기이천, 강원춘천, 경남뉴부산골프장등 모두
4개인 것으로 밝혀졌다.
농림수산부가 2일 국회농수산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북선산군
소재 선산골프장은 총면적 1백57.7 헥타르 가운데 21%인 33.2헥타르,
경기이천소재 이천골프장은 총면적 2백1 헥타르 가운데 11.5%인 23.1
헥타르가 각각 농경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원춘성군 소재 춘천골프장은 총 1백53.7 헥타르중 16.6%인 25.6
헥타르, 경남양산군 소재 뉴부산골프장은 총 1백88.4 헥타르중 10.9%인
20.6 헥타르가 각각 농경지로 모두 4개골프장에 전체면적의 14.6%인
1백2.5 헥타르의 농경지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