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2일 지난 6월 한달동안 2명의 에이즈항체 양성자가 새로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새로 감염자로 밝혀진 정모씨(29.남)는 해외에서, 박모씨
(35.남)는 국내에서 예방조치 없이 여러차례 성접촉을 갖다가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우리나라 에이즈감염자는 올들어 23명이 새로 발견된 것을
비롯 모두 96명으로 늘어났으나 이중 10명은 사망하고 1명은 출국,
현재 85명(남72,여13)이 보건당국의 특별관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