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대기업들의 양식업진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일부기업들이
양식기술이 별로 필요하지 않은 바지락 피조개 굴양식장까지 마구
사들여 어민들의 생계수단을 위협할뿐 아니라 바다가 투기장화될
우려까지 낳고 있다.
1일 수산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기업형 바다양식장
규모는 대기업을 포함한 45개 업체에서 모두 5백21만 8천5백평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