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해외투자 확대와 달러화 강세를 예상한 달러구매 선호경향으로
대만의 종합수지가 지난 1/4분기중 19억달러의 적자를 기록, 80년이후
최악의 적자상태를 보였다.
대만은 지난 80년 3억1천9백만달러의 종합수지적자를 보인이래 계속
흑자국면을 유지하다 지난 89년 2/4분기중 한차례 4억5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올 1/4분기중 경상수지는 전년동기의 27억달러 흑자에서 20억달러
흑자로 줄어 흑자폭이 크게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역수지도 수출
1백52억달러, 수입 1백27억달러로 25억달러 흑자에 그쳤다.
반면 올 1/4분기중 대만의 순해외자본 유출은 전년동기의 13억달러에서
37억달러 급증, 대만 종합수지 적자의 주요요인이 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