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 7백79명중 7백5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대회는 상오
10시35분께 이철의원이 경과보고를 하려는 순간 대회장 2층밖 출입구에서
전당대회에 참석하려는 지방당원 50여명이 출입을 저지하는 주최측과
10여분간 몸싸움을 벌이는 등 소란이 벌어지기도.
이같은 소동으로 인해 취재진과 일부 주최측 청년당원들이 대회장 입구로
몰려드는 소란을 빚었는데 주최측은 이들의 출입을 봉쇄하고 전출입구를
걸어 잠근뒤 책상으로 바리케이트를 설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
이날 소동은 민주당지도부는 대회 참석자를 대의원과 전국 70개 지구당
별로 10명의 당원만을 참석하도록 참가인원을 제한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