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붕총리, 한소정상회담 긍정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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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회의 참석차 서울을 방문중인 루마니아 구국전선 지도자 실비우
브루칸박사가 13일 상오 10시 북한사회의 개혁과 개방을 촉구하는 내용의
대김일성 공개 서한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발표된 공개서한은 브루칸 박사가 북한내의 반대세력과 사전
협의를 거쳐 마련한 것으로 이를 계기로 북한내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일어날 것으로 밝혀져 주목을 끌었다.
*** "북한은 붕괴 연기된 세계 유일한 지역" ***
그는 먼저 이날 발표한 "김일성 주석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북한과
유사한 동구지역의 모든 정치체계는 이미 붕괴했으며 북한은 붕괴가 연기된
세계지도상의 유일한 지역"이라고 지적하고 김일성은 지금이야말로 민주화를
위해 일생중 가장 어려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브루칸 박사는 이 서한에서 현재 북한은 붕괴직전의 루마니아와 같이
막바지 국면에 몰려있으나 "북한의 노동당원들은 루마니아처럼 호소할 수
있는 수단이 전무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들을 대신해서 이 서한을 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제사회는 김일성을 국제인권선언의 위반자로 비난하고 있으며
북한사회는 극도로 폐쇄돼 있기 때문에 낙후상태를 면치못하고 있다고 지적
하고 현재와 같은 조건하에서 북한주민들이 진정한 감정과 판단을 표현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한 대중적인 지지는 환상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 북한 민주화운동의 신호탄 ***
브루칸는 이어 서울에서 이같은 대북서한을 발표하게 된 경위에 대해 "지난
3년간 북한의 중요 인사들을 접촉한 결과 북한내에도 강력한 김일성 반대
세력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히고 이들과 협의한 끝에
서울에서 서한을 발표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 서한의 발표를 신호로 북한내의 반체제 인사들이 민주화운동을
개시하기로 돼있다고 주장하고 북한의 민주화운동을 위해 자신이 맡은 임무가
바로 대 김일성 공개서한의 발표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접촉한 북한의 반체제 인사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그중 3명은 북한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이며 다른 3명은 평양소재 언론매체에
종사하고 있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브루칸박사가 13일 상오 10시 북한사회의 개혁과 개방을 촉구하는 내용의
대김일성 공개 서한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발표된 공개서한은 브루칸 박사가 북한내의 반대세력과 사전
협의를 거쳐 마련한 것으로 이를 계기로 북한내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일어날 것으로 밝혀져 주목을 끌었다.
*** "북한은 붕괴 연기된 세계 유일한 지역" ***
그는 먼저 이날 발표한 "김일성 주석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북한과
유사한 동구지역의 모든 정치체계는 이미 붕괴했으며 북한은 붕괴가 연기된
세계지도상의 유일한 지역"이라고 지적하고 김일성은 지금이야말로 민주화를
위해 일생중 가장 어려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브루칸 박사는 이 서한에서 현재 북한은 붕괴직전의 루마니아와 같이
막바지 국면에 몰려있으나 "북한의 노동당원들은 루마니아처럼 호소할 수
있는 수단이 전무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들을 대신해서 이 서한을 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제사회는 김일성을 국제인권선언의 위반자로 비난하고 있으며
북한사회는 극도로 폐쇄돼 있기 때문에 낙후상태를 면치못하고 있다고 지적
하고 현재와 같은 조건하에서 북한주민들이 진정한 감정과 판단을 표현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한 대중적인 지지는 환상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 북한 민주화운동의 신호탄 ***
브루칸는 이어 서울에서 이같은 대북서한을 발표하게 된 경위에 대해 "지난
3년간 북한의 중요 인사들을 접촉한 결과 북한내에도 강력한 김일성 반대
세력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히고 이들과 협의한 끝에
서울에서 서한을 발표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 서한의 발표를 신호로 북한내의 반체제 인사들이 민주화운동을
개시하기로 돼있다고 주장하고 북한의 민주화운동을 위해 자신이 맡은 임무가
바로 대 김일성 공개서한의 발표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접촉한 북한의 반체제 인사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그중 3명은 북한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이며 다른 3명은 평양소재 언론매체에
종사하고 있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