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이경재씨(36)등 20명의 재일동포들이
12일 합동으로 외국인등록증 갱신거부선언을 했다.
이들중 이씨를 포함한 대표단은 이날 오사카시청을 방문, 거부선언을
전달하기도 했다.
현행 일본 법률에는 일본에 체류하는 외국인의 체류자격, 기간등에
변동이 생기거나 일정기간(유휴기간)이 지나면 외국인등록증을 재발급받도록
되어있으며 이때 전회에 찍었던 지문을 전위하고 있다.
지금까지 갱신거부 재일동포의 수는 증가해 왔지만 집단적인 거부선언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