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건 전대토영의 국가안보담당 보좌관을 지낸 존 포인 덱스터 퇴역해군
소장(53)은 11일 이란-콘트라 사건을 은폐하러 한 죄로 징역 6월의 선고를
받았다.
이란-콘트라 사건으로 배심으로부터 유죄평결을 받은 7명의 피고중 판사로
부터 징역혈의 실형선고를 받은 것은 포인ㅌ덱스터뿐이며 그에 대한 재판은
이란-콘트라 사건의 특별검사가 제기한 마지막 주요 소송사건이었다.
해럴드 그린 연방판사는 포인덱스터에게 징역형을 선고하면서 "이같이 선고
하는 본법정의 선고원칙은 이같은 범죄의 재발을 억제하는데 있다"면서
화이트 칼러의 범죄와 포인덱스터가 이전에 차지한 것과 같은 높은 지위의
공무원들이 법은 자신들에게 작용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해서되는 된다고
말했다.
그린 판사는 포인덱스터에게 벌금형을 부과하지 않았으며 상고할때까지
여전히 자유의 몸이라고 말하고 상고하는데 그에게 10일간의 시간여유를
주었다.
레이건 전대통령 재임시의 백악관보좌관으로서 이란-콘트라 사건에 연류된
최고위 관리인 포인덱스터는 지난 4월7일 의회에 대한 허위증언, 의회조사
활동 방해, 대이란 비밀무기판매와 그 수익금의 불법 전용등 5개항 혐의에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