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커피열매함유 지방질 혈중콜레스테롤 높여...네델란드 연구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커피 열매에 자연적으로 함유돼 있는 지방질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있어서 버터보다도 약 60배의 위력을 발휘한다고 네덜란드
    연구원들이 25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이 보고서는 또 "물에 직접 넣어 끊이는 분쇄 원두 커피는
    여과방식으로 뽑은 커피를 마시거나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은 때와
    비교할 경우 콜레스테롤 수준을 약 10% 더 높인다"는 로테르담 대학의
    지난해 연구결과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고 한 연구원이 주장.
    연구원들은 피실험자 1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6주동안 매일
    1.3g의 커피 지방질을 섭취했을 때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의 평균 23%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ADVERTISEMENT

    1. 1

      이준석, 오늘 '尹공천 개입 의혹' 관련 김건희특검 피의자 조사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천개입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21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한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대표가 조사받는 것은 특검팀이 수사를 정식 개시한 지난 7월2일 이후 처음이다.앞서 특검팀은 지난 7월28일 이 대표의 국회의원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특검팀은 그를 상대로 2022년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당시 윤 전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이 대표는 국민의힘 대표 시절인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서울 강서구청장과 포항시장 등의 공천에 개입하려 했다는 통화녹음이 있다고 주장해왔다.본인이 공천 개입 혐의와 관련한 피고발인 신분이기도 하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 2

      'SNS검증' 美 비자심사 지연에…구글·애플, 직원 출국자제 권고

      구글과 애플이 외국인 직원들에게 미국 밖으로 출국하지 말라고 권고했다.구글의 외부 법률자문을 맡은 BAL 이민법률사무소는 최근 구글 직원들에게 "미 대사관·영사관에서 비자 도장 발급 예약이 최대 12개월까지 지연되고 있다"며 미국 밖 장기 체류 위험이 있으므로 출국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고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애플의 자문사 프래고먼도 애플 직원들에게 "유효한 비자 도장이 없는 직원들은 해외여행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며 "여행을 연기할 수 없는 경우 사전에 애플 이민 담당팀이나 자사와 연락해 논의해야 한다"는 메모를 보냈다.이러한 권고는 미국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검증 요건을 도입한 이후 외국인들에 대한 비자 심사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미 국무부도 심사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비즈니스인사이더에 "신청자의 온라인 활동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과거에는 사안을 신속히 처리하고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을 수도 있지만, 현재 인도를 포함한 전 세계 대사관과 영사관은 무엇보다 각 비자 사안을 철저히 심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구글·애플과 같은 거대 기술기업들은 해외의 전문인력을 유치하는 데 H-1B 비자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 해당 비자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전문직을 위한 것으로, 기본 3년 체류가 허용되며 연장이 가능하고 영주권 신청도 가능하다.이 비자는 연간 발급 건수가 8만5000건으로 제한돼 있는데,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지난해 이 비자를 5537건 신청했고, 애플도 같

    3. 3

      쿠팡, 美서 주주 집단소송 피소…"정보유출 공시 위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을 상대로 미국에서 주주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했다.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따르면 쿠팡 모회사인 쿠팡 아이엔씨(Inc.·이하 쿠팡)의 주주인 조셉 베리는 지난 18일 쿠팡 법인과 김범석 의장, 거라브 아난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상대로 증권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원고인 베리는 비슷한 상황의 다른 주주들을 대신해 이번 소송을 냈다. 집단소송을 대리하는 로런스 로젠 변호사는 소장에서 "한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평가된다"며 "쿠팡이 허위 또는 오해 유발 공표를 했거나 관련 공시를 하지 않아 투자자들이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또 "쿠팡은 부적절한 사이버 보안 프로토콜로 인해 전직 직원이 약 6개월간 탐지되지 않은 채 민감한 고객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다"며 "이에 따라 쿠팡에 대한 규제 및 법적 조사의 위험이 중대하게 커졌다"고 말했다.이어 "쿠팡이 정보유출 사고를 당한 사실을 인지하고도 관련 보고 규정에 따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보고서를 통해 공시하지 않았다"며 "그 결과 피고인들의 (사업보고서상) 공표는 중대하게 허위이거나 오해를 유발하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쿠팡은 지난 16일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미 증권당국에 공시했는데, 이는 지난달 18일 사고 사실을 인지한 뒤 4영업일 이내 공시해야 한다는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이라는 게 원고 측 설명이다.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 주가는 정보유출 사실을 공지하기 하루 전인 지난달 28일 28.16달러였으나, 이달 19일 23.20달러로 마감해 이 기간 18% 하락했다.이번에 제기된 소송은 미 증권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