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한다.
1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능률협회는 호텔업계와 관련산업계의 활성화 및
관광진흥을 위해 내년 7월 국제관광전인 제1회 국제호텔/레스토랑쇼를
서울에서 열기로 하고 자료수집 및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능률협회는 국내 첫대회가 되는 국제호텔/레스토랑쇼를 91년 7월5일부터
9일까지 4박5일동안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갖는다는 방침아래 현재
국내외 호텔업계 현황과 호텔용품업계 현황등을 파악하고 있다.
유치 대상업체는 국내외 관광호텔과 여행업체및 가구,조명(주류포함),
주방기구,인테리어,각종 린넨제품등을 주로 생산하는 관광호텔용품
업체이다.
능률협회는 현재 한국관광홍보(주)와 월간 "금월의 한국"지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해외여행박람회와 국제관광전과는 유치 대상업체가 중복
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들 2개 국제관광전은 개인업체에 의해 운영되고 있어 공신력이
있는 능률협회가 호텔과 관련산업에 대한 국제관광전을 개최하게 되면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월간 "트레블 프레스"지는 창간 10주년 기념사업으로 올해안으로
능률협회와 같은 내용의 국제관광전을 계획중이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