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과 안정성이 높아 농민들이 가장 심고 싶은 작목은 고추인 것으로
나타났다.
*** 고추이어 딸기, 콩, 오이, 마늘 순으로 ***
31일 농협중앙회가 전국 1,4백33개 단위농협을 대상으로 그 지역농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작목 2개씩을 선정하여 집계한 결과 고추가 작년과 마찬가지로
1위를 차지했고 딸기, 콩, 오이, 마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2위를 차지했던 한우는 금년에 9위로 밀렸고 3위였던 사과는 7위
로 선호도가 낮아진 반면 콩, 오이, 마늘등은 선호도가 높아졌다.
또 89년에 비해 매실, 파, 영지버섯, 완두콩등의 선호도가 크게 증가한
반면에 산채, 대마, 달래, 팥등은 선호도가 크게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평양지대와 준평야지대에서는 고추와 딸기, 사과, 오이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산간지대에서는 고추, 사과, 콩, 마늘이, 도시농업지대
에서는 화훼시설원예, 고추, 오이등의 선호도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