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역의 도시가스요금이 평균 6.1% 인하돼 지난 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17일 동력자원부가 시/도지사에 통보, 인하 적용토록한 도시가스 요금
조정내역을 보면 입방미터당 <>가정용의 경우 종전의 2백20원69전에서
중앙난방이 1백92원96전으로 12.6%, 개별난방이 2백10원66전으로 4.5%
<>업무용 냉/난방은 2백20원69전에서 2백11원34전으로 4.2% <>산업용은
종전의 2백11원95전에서 월간 사용량에 따라 갑,을,병으로 세분, 2백4원22전
(3.7%), 1백94원93전(8.0%), 1백85원65전(12.4%)으로 각각 인하됐다.
그러나 가정의 취사용 요금은 현행 입방미터당 2백84원85전을 그대로
받기로 했다.
이번 요금조정에서는 종래의 취사용, 영업용을 가정/취사용과 업무/
주방용으로, 냉/난방용은 가정개별난방용, 가정중앙난방용및
업무냉난방용으로 분리하고 요금구조를 유지하도록 했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조정으로 냉/난방용 수용가및 산업체의 연료비 부담은
연간 95억원이 절감되며 소비자물가에는 0.01%포인트, 도매물가에는 0.004%
포인트 인하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