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소비바람을 타고 의류수입이 크게 늘고 있다.
12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조사한 섬유류 수입동향에 따르면 1/4분기중
6,916만달러어치의 의류가 수입돼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0.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중 특히 편직의류의 수입이 급증해 코트재킷이 499%, 양복상의
350%, 스웨터 266%, 언더셔츠 453%가 각각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홍콩 380%, 이탈리아 113%, 일본 67%로 이들 지역에서의
값비싼 제품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중 직물류는 2억4,111만달러 어치로 6.8%가 늘었으며 사류는
1억5,385만달러어치가 수입돼 4.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