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 8일 수원공장에서 224평규모의 산업안전교육전시관 개관식을 가졌다. <>ABC협의회 = 9일 하오 프레스센터에서 광고업계 사보기자들의 모임인 광기회회원들과 ABC(신문잡지발행부수공사)제도에 관해 간담회를 갖는다. <>금성통신 = 9일 하오 서울 용산 관광터미널에서 용산컴퓨터상가대표등을 대상으로 프린터전시및 설명회를 갖는다.
산업정책실장과 에너지자원실장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양대 핵심 보직으로 꼽힌다. 대한민국 산업 대계와 에너지 전략을 총괄하는 차관보(1급) 자리여서다. 하지만 각각 1차관과 2차관 산하에 있는 동급 보직인 만큼 두개의 명함을 가져본 이는 많지 않다. 그런 점에서 주영준 전 산업정책실장은 ‘예외적 인물’로 꼽힌다. 업무처리 능력 등을 인정받아 두 자리를 모두 경험한 몇 안되는 공무원이어서다. 그런 그가 한화그룹의 미래사업을 그리는 한화퓨쳐프루프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방위산업, 에너지, 해운, 조선 등 한화그룹 주력사업의 미래 경쟁력을 끌어올릴 인수합병(M&A)과 지분투자, 미국 등 해외 진출 계획 등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업무를 맡게 된 것이다. 한화의 ‘1호 고위직 공무원’19일 산업계에 따르면 주 전 실장은 이달부터 한화퓨쳐프루프 사업전략담당 사장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한화그룹이 1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계열사 사장으로 영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주 전 실장은 미국 뉴욕주에 본사가 있는 한화퓨쳐프루프의 투자와 사업 운영 전략을 총괄한다. 해외 법인에 입사하는 형식이라 공직자윤
서울대병원은 망막색소변성을 앓고 있는 30대 여성 환자 A씨와 남성 환자 B씨가 각각 럭스터나를 활용한 유전자 치료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지난달 말 퇴원했다고 20일 발표했다.시력이 크게 떨어져 실명 상태였던 환자는 치료를 받고 시각 기능 회복 가능성을 얻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망막색소변성과 레버 선천성 흑암시는 광수용체 세포의 기능 저하로 시력을 잃는 유전성 질환이다. 망막과 망막색소상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100가지 넘는 유전자 돌연변이 탓에 생긴다.주로 유소년기나 청년기에 증상이 시작돼 시간이 지날수록 진행된다. 30~40대의 젊은 나이에 실명에 이를 수 있다. 30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데 럭스터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RPE65 유전자 이상이 있는 환자는 전체의 1% 이내다.야맹증과 시야 협착을 초래하는 이 질환은 중심시력과 전체 시야손실을 동반해 황반변성 등보다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망막색소변성 탓에 실명이 생기면 완전한 암흑 상태가 되기 때문에 질환 진행을 늦추고 시력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치료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 럭스터나는 정상 RPE65 유전자 복사본을 담은 바이러스를 눈에 주입해 치료하는 방식이다. 망막색소변성 환자 시력 보존과 개선을 위한 유일한 치료법이다. 국내에서도 올해 2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포함되면서 환자 치료가 늘고 있다. 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한 두 환자 수술은 안과 박규형, 윤창기 교수가 집도했다. 환자 모두 1주일간 양안에 유전자 주입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는 이들은 점차 시각이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초 시각 기능에 대한 여러 검사를 통해 호전 여부를
KB금융그룹은 지난 16일 미국 뉴욕 콘래드다운타운호텔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 투자설명회(IR) 이후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과 포괄적 업무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인베스트 K-파이낸스는 금융감독원 주도하에 금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해외 IR행사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대한민국의 금융 산업과 제도 및 정책 환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 금융사와의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이번에 KB금융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블랙스톤은 1조 달러(USD)이상을 관리하는 세계 최대 대체자산 운용사로 1985년 사모펀드 전문 운용사로 출범한 이래 사모펀드, 부동산, 인프라, 생명과학, 성장주, 크레디트(신용), 실물자산, 세컨더리펀드, 헤지펀드 등 전 세계 다양한 분야와 자산에 투자하며 장기적 관점의 투자 영역간 시너지 창출에 성공해 현재와 같은 균형 있는 펀드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KB금융은 그 동안 블랙스톤과 대체자산 펀드, 자금조달 분야 등에서 협력해왔는데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 투자를 확대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