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원유수입때 부과하는 석유사업기금을 지난 2,3,4월에 이어 5월에도
징수하지 않기로 했다.
8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이는 OPEC(석유수출국기구) 공급과잉 및 비수기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추세로 5월중 국내도입 예정 원유가가 배럴당 16달러
12센트로 4월 유가반영 원유가인 17달러36센트보다 1달러24센트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나 4월 기금조정시 배럴당 84센트의 유가인상요인을 거치했기 때문에
5월중 기금을 징수하지 않더라도 여전히 배럴당 2센트의 유가부담 요인이
남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동자부는 이달중 도입되는 원유에 대해서도 기금을 징수하지
않기로 하는 한편 남은 유가부담 요인은 앞으로 기금조성시 반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