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사태는 4일 울산지역 현대그룹 12개계열사중 현대종합목재등
9개사가 정상조업에 들어갔고 현대자동차노조가 조합원총회에서 7일부터
정상조업을 결정, 사태해결이 급진전되고 있다.
현대중공업분규는 골리앗 크레인 농성자문제만 해결되면 수습될 것으로
보여 이번 연휴가 타결 실마리를 찾는 고비가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상오 9시30분쯤 회사내 잔디밭 광장에서 근로자1만5,0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비상총회를 열고 3일 중앙대책위원회가 결정한
"7일부터 정상조업"을 60%의 기립찬성으로 가결시켰다.
현대자동차노조는 단체협상결렬에 따라 지난28일 냈던 쟁의발생신고
냉각기간이 끝나는 오는8일 조합원총회를 다시 개최, 쟁의행위여부를
결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