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독컴퓨터시장 크게 확대 전망 ***
IBM의 서독자회사인 IBM 도이칠란트사는 동독의 컴퓨터 시장규모가 오는
2000년엔 약 350억 마르크로 88년당시 (약 31억 동독마르크)의 10배
이상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규모는 현재의 서독시장규모의 약절반이다.
동사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IBM 도이칠란트는 서비스 판매망을 확립하기
위해 동독의 몇사와 제휴를 게획하고 있으며 이미 동베를린의 콤비타느
다텐페라바이토운크사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훈련센터설립에서
제휴키로 했다.
그러나 동사는 생산거점을 설치키 위한 투자는 하지 않는 방침이다.
IBM 은 또 동독의 일렉트로닉스메이커, 로보트론사와의 합작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 일 쪼리사, 10일 소서 소비재 견본시 개최 ***
일본의 쪼리는 5월 10일부터 6일간 소련 우스베스크공화국의 수도 타시켄트
시에서 서방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소비재 견보시 쪼리타시켄트 90''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대만/홍콩등의 제품도 전시되는 견본시는 터시켄트시내의 모드회관
에서 실크등의 섬유제품및 가전제품 약 2000점을 전시할 게획이다.
출전사는 쪼리와 아시아의 동사지점 소니/카시오계산기/브러더공업
한국의 금성사등이며 소련에서 인기가 높은 전자계산기/퍼스널컴퓨터및
가정용재봉기/수편기/타이프라이터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 1인당 부채액 헝가리가 가장 많아 ***
동구제국의 작년 국민 1인당 부채액은 헝가리가 수위로 1,873달러, 동독이
1,325달러, 폴란드 1,08만달러 달했다.
영국재무부의 조사에 따르면 소련은 1인당 167달러에 불과했으나 총액
으로는 소련이 최고인 480억달러, 폴란드 404억달러, 동독 212억달러
헝가리 197억달러, 루마나이 10억 달러의 순이다.
*** 소련, 대서방 금매각량 대폭 삭감 ***
소련은 2/4 분기 (4~6월)들어 서방제국에의 금매각량을 대폭 삭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매각은 소련에 있어 원유와 맞먹는 최대의 외화획득수단인데 서방제국은
4월 매각량이 전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같은 배경으로 페레스트로이카 (개혁)와 리투아니아 공화국의 혼란에
따른 생산감소화 인플레를 우려한 국내수요의 증가등을 지적하고 있으며
삭감이 장기화되면 국제금시세와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을 줄것으로 보고
있다.
소련의 서방제국에의 금매각량은 연간 300톤에 달하고 있다.
*** 유고/네델란드사, 컴퓨터 합작사업 ***
네덜란드의 트란스럼버사가 유고 자그레브의 로베레비트 인포르마티키사와
합작기업을 구성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된 계약내용에 따르면 "ADRIA COMRUTER SYSTEMS STD"라고 불리워
지게 될 합작기업은 유고내에서 애플컴퓨터 및 주변기기류를 독점판매
하게 된다.
자본금 규모는 35만달러이며 합작기업의 과반수지분을 네덜란드의 무역
업체인 트란스럼버사가 보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