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협상대표들은 한국전이후 처음으로 두나라 무역관계를 정상화하여
결국에는 미국이 소련에 무역상의 최혜국대우를 부여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새양국 무역협정에 관해 기본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미수석협상대표
줄리어스 캐츠가 26일 밝혔다.
*** 최혜국대우부여 협정기본 합의 ***
미무역대표부 부대표인 캐츠 미국측 협상대표는 파리 주재 미대사관에서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작업의 95%를 끝내 새 협정문제에 관해
"사실상"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미소 무역회담은 지난 24일 시작되어 27일 끝날 예정이며 오는 수주동안
각종 통로를 통해 자구문제를 다듬을 계획이다.
그는 사소한 3-4개 문제에 관한 정확한 자구작성이 아직도 필요하지만
이것이 오는 5월30일부터 6월3일까지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소정상회담때
최종 협정문서에 조인하는데 장애가 되리라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캐츠 수석대표는 이들 미결조항들이 파리회담후 외교경로를 통해 오는
5월 30일까지에는 모두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고 두나라 대표단의
회담은 더이상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