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공동의장 김진균서울대교수)는 25일하오
세종대 사태와 관련, 오영숙교수에 대한 제3차 징계위원회가 열리는 세종
호텔을 방문, 징계철회를 요구하는 서한을 전달키로 했다.
민교협은 이 서한에서 "학원민주화를 하려는 민주총장과 교수, 학생들을
학교밖으로 쫓아 내려는 세종재단의 비민주적 작태로 인하여 휴업사태에
까지 이르게 됐다"며 "학원민주화를 가로막는 재단의 이같은 조치에 엄중
항의하며 학원민주화를 조속히 실행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