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의 김태식대변인은 23일 성명을 발표, "지난 21일 김대중총재의
대전국정보고대회에 때맞춰 대전시와 충남도등 각급기관들이 당초 오는
28일로 계획돼 있던 자연보호운동을 1주일이나 앞당겨 시민, 공무원,
학생등 40여만명을 동원해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주장하고 "이는 분명히
우리당의 집회를 방해코자 하는 음모에서 비롯된 공작정치의 소행으로
국민과 함께 이를 규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