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무주택공급공무원의 내집마련을 위해 올해안에 국민주택(13-25평
규모) 및 공무원아파트 1만2,000가구를 대전 둔산과 성남 분당 및 시흥 산본
지구에 분양키로 했다.
17일 총무처에 따르면 오는 93년까지 무주택자를 위한 공무원아파트 6만
가구를 건립한다는 계획아래 우선 금년중 1만2,000가구를 분양키로 하고 700
억원의 예산을 들여 <>7,000가구에 아파트구입 자금 및 주택조합자금을 <>
5,000가구에 특별분양 및 주택자금융자를 각각 알선해 주기로 했다.
*** 93년까지 수도권일대 22만평 택지 확보 ***
이와함께 공무원아파트 단지를 건설하기 위해 작년말까지 둔산 분당 산본
지구등지에 13만평의 택지를 확보한데 이어 올해안에 서울 수서 및 경기도
일산지구에 7만평을 마련하는등 오는 93년까지 수도권일대에 모두 22만평의ㅐ
택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총무처는 이와는 별도로 최근의 집값 상승으로 무주택공무원의 전세값
마련이 더욱 어려워진 점을 감안, 장기근속 하위직공무원 3만3,000가구에
대해 1,000억원의 전세자금을 장기저리로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