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업종의 대기업분류기준이 비현실적이어서 이의 재조정이 시급할
것으로 지적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정부가 적용하고 있는 신발업의 대기업분류
기준이 종업원 700명이상(또는 자산규모 200억원시아)이어서 노동 집약산업인
신발업의 경우 2개라인정도만으로도 이기준을 충족, 대부분의 중소업체가
대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부산지역을 중심으로한 전국 신발업체의 자산규모가 국제상사
화승 삼화 태화등 일부 대기업체를 빼고는 대부분이 100억원미만의
중소기업체들로 자산규모에 따른 분규기준역시 현실에 맞지 않고 있다.
*** 중소기업 지원혜택서 제외돼 ***
이에따라 대부분의 신발업체들이 세제 금융등 정부가 중소기업육성을
위해 주고잇는 각종 지원혜택대상에서 제외돼 어려움을 겪고있다.
한국신발수출조합은 신발이 노동집약산업인점을 감안 현행 700명
이상으로 돼있는 대기업분류기준을 1,200명이상으로 높여주도록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조합은 또 신발업체의 절반이상이 낡은 시설로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 근로자수로는 대기업에 들어가더라도 수출 시설자금을
지원받을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현재 신발수출조합 회원사 96개사중 근로자 700명이상의 업체가
39개사이며 나머지 57개사는 700명 미만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