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제품의 국제시세상승세에도 불구, 온돌파이프용 특수폴리에틸렌수지의
대한공급을 둘러싼 외국메이커들간의 뜨거운 경쟁으로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건축경기호황으로 건축자재가격이 전반적
으로 인상되거나 일부품귀현상마저 보이는 가운데 아파트용등 온돌용 PE
파이프가격을 크게 하락하는 추세다.
이는 온돌파이프용 특수PE의 한국시장을 독점해온 서독 바스프와 스웨덴
의 비스테에 이어 지난해말부터 벨기에의 페트로피나가 가세하면서 시장
확대를 위한 경쟁이 가열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