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프랑스에 시집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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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을 맞아 한국의 은행나무가 "공해문제 해결사"의 사명을 띠고
프랑스 북부 노르만디지역 루앙시로 건너가 화제.
인하대는 지난 3일 대한항공편으로 경기도 파주군 은행나무 연구원에서
재배한 500그루(키 2M)의 은행나무를 구입, 루앙시에 보냈고 루앙시장은
이를 인수, 오는 7일 루앙시청 뜰과 루앙대학 캠퍼스에 심을 예정.
은행나무가 프랑스로 건너가게 된 경위는 지난 85년도에 인하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루앙대학으로부터 루앙시가 심각한 대기오염과 겨울철
폭풍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조중훈 인하학원 재단이사장(한-불경제협력위원장)이 우리나라에서
관상수로 인기가 있을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는 대기를 정상화 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은행나무를 루앙시에 지원키로 약속한데서 비롯된 것.
이를 위해 인하대학교는 지난 87년 우선 두그루의 은행나무를 루앙시에
보냈고 루앙시도 이에 대한 답례로 마로니에 두그루를 보내와 그동안
토양과 기후등이 맞는지 시험해본 결과 잘 자라고 있음을 확인, 인하대와
루앙시는 은행나무와 마로니에의 교환을 본격적으로 추진.
한편 루앙시에서도 5일 프랑스의 국수라고 자부하는 마로니에 150그루를
KAL기편으로 보내와 인하대 캠퍼스에 심었다.
프랑스 북부 노르만디지역 루앙시로 건너가 화제.
인하대는 지난 3일 대한항공편으로 경기도 파주군 은행나무 연구원에서
재배한 500그루(키 2M)의 은행나무를 구입, 루앙시에 보냈고 루앙시장은
이를 인수, 오는 7일 루앙시청 뜰과 루앙대학 캠퍼스에 심을 예정.
은행나무가 프랑스로 건너가게 된 경위는 지난 85년도에 인하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루앙대학으로부터 루앙시가 심각한 대기오염과 겨울철
폭풍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조중훈 인하학원 재단이사장(한-불경제협력위원장)이 우리나라에서
관상수로 인기가 있을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는 대기를 정상화 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은행나무를 루앙시에 지원키로 약속한데서 비롯된 것.
이를 위해 인하대학교는 지난 87년 우선 두그루의 은행나무를 루앙시에
보냈고 루앙시도 이에 대한 답례로 마로니에 두그루를 보내와 그동안
토양과 기후등이 맞는지 시험해본 결과 잘 자라고 있음을 확인, 인하대와
루앙시는 은행나무와 마로니에의 교환을 본격적으로 추진.
한편 루앙시에서도 5일 프랑스의 국수라고 자부하는 마로니에 150그루를
KAL기편으로 보내와 인하대 캠퍼스에 심었다.